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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내내 칼세이건 답다는 생각을 했다. 외계문명이 있을 것이라는 그의 이성적인 기대감을 흠뻑 느낄 수 있다. 과학적방법과 그렇지 않은것과의 계속되는 마찰. 나중에는 과학의 대표자인 엘리(주인공) 역시, 증거없는 자신만의 경험을 펼쳐야만 했다. | 영화를 보는 내내 칼세이건 답다는 생각을 했다. 외계문명이 있을 것이라는 그의 이성적인(rational) 기대감을 흠뻑 느낄 수 있다. 과학적방법과 그렇지 않은것과의 계속되는 마찰. 나중에는 과학의 대표자인 엘리(주인공) 역시, 증거없는 자신만의 경험을 펼쳐야만 했다. 뭐랄까 과학과 비과학의 어쩔 수 없는 투쟁을 인정하게 했다. |
CarlSagan의 공상과학소설.
1997년 영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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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게된 계기는 [Cosmos]에서 나온 이야기중 하나인 전파는 빛의 속도로 전 우주를 향해 돌진중이라는 얘기가 종종 생각났었고,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많은 방법중 전파는 꽤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신호라는 것. 그 얘기를 강박사님께 했더니, 이 영화를 한번 보라고~~
영화를 보는 내내 칼세이건 답다는 생각을 했다. 외계문명이 있을 것이라는 그의 이성적인(rational) 기대감을 흠뻑 느낄 수 있다. 과학적방법과 그렇지 않은것과의 계속되는 마찰. 나중에는 과학의 대표자인 엘리(주인공) 역시, 증거없는 자신만의 경험을 펼쳐야만 했다. 뭐랄까 과학과 비과학의 어쩔 수 없는 투쟁을 인정하게 했다.
{{| 나도 모르겠다 얘야, 다만 만약 우리 인간만 살고 있다면, 그것은 정말 우주 공간의 지독한 낭비일거야 (I don't know, Sparks. But I guess I'd say if it is just us... seems like an awful waste of space.)" |}}
이 대사는 CarlSagan이 직접 했던 이야기라고 전해진다. 사실 이 대사는 그리 과학적이지 않다. 우주는 낭비가 되던 안되던 상관하지 않을테니.
영화 시작부분의 후퇴하는 장면은 매우 압권인데, 몇가지 옥의 티가 있다고. (네이버영화해설참고)
- 천체의 북반구를 지나치고 있지만, 남반구에 위치하는 알파 센토리(Alpha Centauri) 성좌가 지나간다.
- 태양계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도 은하수의 중심에 가깝게 위치해 있었고,
- M16 성운(세 줄이 나 있는 성운)의 모습은 후퇴 시퀀스로 보면, 우리가 보는 반대쪽의 모습이 나와야 하지만, 지구상에서 바라볼 때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 ["yong27"] DateTime(2006-03-11T17:51:33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