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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성이 낮고 유연성이 높은 시스템에서는 참여 객체들이 똑똑해질 여지가 많다. 시스템 전체의 Evolution을 촉발하는 것이다(이 진화의 전제 조건은 객체 각각의 자율성autonomy과 상호소통intercommunication의 자유로움의 보장이다). 또한 자신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공유할 수 있게된다. 자동성이 높고 유연성이 낮은 시스템은 어떤 새로운 EmergentProperty도 가져오지 못하며, 낮은 유연성으로 조만간 도태되고 폐기되어진다. 자동성이 높다는 허울아래 器的 성질이 강한, 즉 어느 한쪽으로의 쓰임을 강요하는 하이테크 제품일 수록 그 생명주기가 짧을 수 있다. 자동성이 높고 유연성도 높은 시스템은 일단 한방에 존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뿐더러, 그 시스템에는 새로움에 대한 모티베이션이 부재한다. 자동성과 유연성 모두 낮은 시스템은 고정화되고 이미 죽은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시스템의 변화 주기는 다음의 단계를 거친다.

>
>             fffffff  aaaaaaa 
>           f        af        a 
>         f        a   f        aa
>        f        a     f         a
>-------ff-------a--------f--------a---------
>a     f        a          f        a 
> a  ff        a            f        a  f
>   fa      aa                f       fa 
>ff   aaaaaa                    ffffff   aaaaa
>       자동성                  유연성
>
>유연성은 자동성 비해 1/4 위상(phase) 앞서 간다

시스템의 지속과 발전, 진화의 문제는 결국, 어떻게 하면 이 싸이클을 끊임없이 부드럽게, 면면히 이어지도록(참여 객체들이 멸종하지/전체이주/해산 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와, 어떻게 하면 다음번의 싸이클(한바퀴 돌고난 후)에서는 이전보다 좀 더 수준 높은 차원의 자동성과 유연성을 획득할 수 있을까, 또, 이 획득된 문화와 패턴을 다음 싸이클까지 축적하고 전달할 수 있을까(참여 객체들이 물리적으로 계속 남아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하는 것이 핵심이다.

--JuneKim


<질문1> 위의 그래프는 순수가정인 이론적이기만 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 측정과 경험적 자료에 바탕을 둔 것인지, 만일 후자라면 자동성과 유연성의 측정(measures)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입니까?


>                   [자동성]
>
>                      hi
>                       I 
>                       I
>                       I 
>                       I       (3) 유저 + p-editor
>            (4) 대중적워드  
>                       I            
>lo---------------------I---------------------hi [유연성]
>                       I
>                       I       (2) 프로그래머블 에디터
>             (1) 라인에디터
>                       I         
>                       I
>                       I       
>                      lo

이 그래프에서 각각 (1),(2),(3),(4)는 특정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원점을 중심으로 원을 상정했을 때 해당 부근의 일정 곡선을 점유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1)번은 죽음이자 동시에 탄생의 공간입니다. 그리고 원점을 중심으로 lo, hi의 구분은 잠재적potential 구간과, 실재적actual 구간의 구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연성이 lo인 영역에서는 유연성이 잠재적으로 그 가능성이 내재해 있는 것이고, 실재적 구간에서는 외부로 그 유연성이 드러나는 겁니다. 자동성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질문2> 여러가지 연관은 안되지만 소소한 궁금증들... 이 원이 시계반대방향으로 돈다는 말씀이지요? 네. 하지만 번호에 따라 시간순서적으로chronologically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변화발전해가는 거지요?

WikiWiki는 여기서 프로그래머블 에디터에 해당하는 시스템인가요?

만일 앞의 질문에 다 예스라면 마지막으로 덧붙여 궁금한 건 이 기술들이 실질적으로 발명 내지는 진화해온 순서도 역시 이런 가요?

만일 저자동고유연한 시스템이 훌륭하다면 왜 그것이 도태되고 또 다른 것으로 이동하게 되는 거지요? 말하자면 저자동고유연 시스템에서 극복되어야하는 것으로 잠재돼있는 문제는 무엇이 될까요? 그리고 각 유형들의 세로높이는 일부러 차이를 두신 건가요? 즉 같은 고자동성 내, 그리고 같은 저자동성 내에서도 그 자동성의 정도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만일 저자동고유연한 시스템이 훌륭하다면 왜 그것이 도태되고 또 다른 것으로 이동하게 되는 거지요? 말하자면 저자동고유연 시스템에서 극복되어야하는 것으로 잠재돼있는 문제는 무엇이 될까요?

각 유형들의 세로높이는 일부러 차이를 두신 건가요? 즉 같은 고자동성 내, 그리고 같은 저자동성 내에서도 그 자동성의 정도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일단, 자동성은 한가지 작업(task)이 주었졌을 때 이 작업을 수행해 내기 위해 밟아 나가야할 개념적 단계(Conceptual Steps, 물리적 단계가 아니고)의 숫자에 반비례한鳴?보고, 유연성은 그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 거칠 수 있는 유의미한 과정의 "경우의 수"에 비례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한가지 척도에 불과합니다. (ProgrammingLanguage에서는 유연성을 Orthogonality와 비슷하게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할만한 서적은 아쉽게도 별로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동성과 유연성을 대비한 건 별로 없는듯 합니다. ComputerScience분야에서 ProgrammingLanguageOrthogonality에 대한 논문들이나 SystemsEngineering쪽에서 좀 관련있는 내용을 있을런지 잘 모르겠군요.

SeeAlso 저자동고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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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AutomatismAndHighFlexibility (last edited 2011-10-12 17:15:55 by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