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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Calendar(indigoH,2003,9)]] <<MonthCalendar(indigoH,2003,9)>>

<<MonthCalendar: execution failed [Macro instance has no attribute 'form'] (see also the log)>>


Pisces Iscariot

  • 오늘의 날씨 : 전반적으로 먹구름, 그리고 간헐적인 굵은비. 비오는날 땀흘리듯 뛰어서 출근하니 참으로 끈적끈적. 며칠전의 일이다. 요즘 밤에 자주 들을 수 있는 고양이들의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골목길을 지나고 있을때였다. 그날따라 난 계속되는 야근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즐거움으로 바꿔보려 캔맥주 한캔을 걸어오면서 다 마시고 난 직후였다. 원래 술이 약해서 그정도면 약간 어지럽다. ㅎㅎ 아무튼 알콜의 힘인지, 내 본성속에 숨어있는 선천적인 낙천성 때문인지, 그 아기 울음 비슷한 고양이 소리도 친근하게 들리더라. 고양이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그다지 듣기 싫은 소리는 아니었다. 나름대로의 대화의 방식일 뿐이다. 아무튼 그래서 골목에 사람도 없고 해서, 그친구들과의 대화에 동참하려고 기쁜마음으로 고양이를 찾았다. 자동차 밑에서 두마리가 그렇게 울고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난 '응? 뭐라고?' 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면서 멋적은 웃음 한번 웃고 일어서서 지나가는데, 갑자기 어떤 모자쓴 사람이 돌멩이를 잔뜩 들고와서 사정없이 고양이들에게 던지는 것이었다. 막 욕을 하면서 말이다. 그 사람은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그렇게도 듣기 싫었나보다. 무슨 이유인지 정말로 화가 난것 같았다. 다행히 고양이들은 무사해 보였다. 한가지 든 생각은, 똑같은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도 누구는 즐거워 하고, 누구는 정말 화가 나서 참을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참으로 황당하다는 것. 또 하나는 사소한 일에도 정말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화가 나는 때가 있다는 것에 대해, 나도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감정이다.


Today's Schedule


Planner

  • C : Complete. P : Proceeding. (Can be delayed) L : Little Done. (Can be delayed) N : Nothing Done. (Can be delayed)

    X : eXclude the job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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