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hikiTakaya의 생물학적 SF 만화. 국내번역본 제목 철인전사 가이버

http://www.ecomic.co.kr/data46/theme.htm

각종 생체병기들 등장. BioChemistry, MolecularBiology등을 아우르는 각종 연구들 이야기, 생명의근원, Evolution을 보는 또다른 시각, 상상력. 방대한 SF스케일

고등학교때인가 처음 보고 넘 재밌었었다. 내가 전공을 생물학쪽으로 선택하게 하는데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상대편 적의 생체조직을 취하여, 그 조직을 분해할 수 있는 Enzyme을 컴퓨터를 이용해서 디자인하고는 그 효소를 발사하는 생명체를 만드는 대목이 참 멋있었다고 기억.

어제, 만화가게갔다가 우연히 발견. 예전에 5권정도 보고 말았던건데, 지금현재까지 계속해서 발간중이더군. 21권까지 나왔던가. 암튼간에 또다른 과학적 상상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yong27, 2003-10-27

20권을 다 봤다. 이거 봤더니만 85년부터 시작해서, 현재 20권, 8개월에 한권꼴. 20권이 5월달에 나왔으니... 와우 정말 느리군. 이 작가는 평생을 이 작품만 쓴다고 한다. 나야 20권을 순간으로 봤지만, 이 작가는 평생을 걸쳐서 스토리 구상하고, 18년동안 그 결과물들이 이어져왔다.

이제 다음편을 보려면 약 6개월뒤가 되지만, 그래도 이대로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만족해야할듯. 작가의 생명현상에 대한 상상력은 정말 캡~ 쉽지않은 상상력이다. 파워높은 생체병기를 만들어도, 그 유전적 불완전성때매 몇시간 못산다던가 1세대밖에 못산다든가 하는 설정은 쉽지않은 과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도, 강림자의 지구포기이유. 그것이 이 혹성의 거부인자라는 설정은 나름대로 참신했다. 생명의 근원을 이런식으로도 볼수 있다니~

--yong27, 200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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