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된 수정란에서 발생한 개체들로서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세포들이 혼합되어 있는 생물개체
인위적으로 ‘키메라’를 만들 수 있다.포유류의 2∼8세포기의 배 2개를 하나로 합친 배를 만들면 정상 크기의 개체가 된다. 이를테면 검은털 쥐의 초기 배와 하얀털 쥐의 초기 배를 융합하여 대리모의 자궁에 옮겨 발생을 진행시키면 검은색과 흰색 털이 얼룩진 키메라 쥐가 된다.
배를 융합하는 방법 외에 쥐의 배가 속이 빈 채 부풀어오르는 ‘배반포’라는 시기에 다른 배의 ‘배성 간세포(ES 세포)’를 유리관으로 주입하는 식의 방법도 있다. 이렇게 형성된 키메라쥐는 배반포의 세포에 유래하는 조직과 ES 세포에 유래하는 조직을 모두 가지게 된다.
같은 종 생물끼리의 키메라만이 아니라 다른 종끼리의 키메라도 만들 수 있는데, 84년에는 양과 염소의 태아 세포를 융합시킨 최초의 키메라 동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