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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권 쓴다는것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두려운 느낌이 든다. 저자는 25년간 준비한 내용을 엄청난 참고문헌과 함께 제시한다. 다양한 분야마다 결코 가볍지 않은 해박한 지식들... 학자의 길이 이런것이다라는 느낌도. TheSelfishGene이 어떻게 생명이 나타나게 되었는가에 대한 통찰을 주었다면, 이 책은 어떻게 어느 한 영장류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능을 갖고, 문명을 만들고, 지금의 세상이 되게 되었는가에 대한 영감을 준다. 이 책은 왜 세상이 이렇게 되어 있는가에 대한 세번째 대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주의 출현, 생명의 출현, 인간의 출현... 이 세가지 근원적인 질문. 두번째것은 TheSelfishGene에서 대답을 추론할 수 있었고, 첫번째는 (아직은 안읽었지만,) [Cosmos]에서 얻을 수 있을듯하다. -- ["yong27"] [[DateTime(2005-10-23T16:35:06Z)]] ---- |
JaredDiamond의 저서. 총균쇠. 이 책으로 PulitzerPrize를 수상했다.
생물학적 기본 백그라운드 위에 쓰여진 인류학적 내용. 그는 인류의 발전에 "환경"이라는 영향력을 중요시 했다.
책 전체의 내용에 해당하는 왜 인류의 역사에 불평등이 있어왔는가. 자꾸만 경쟁하게 되며, 서로 영향을 끼치며 살아온 유라시아대륙과 그렇지 못했던 신대륙... 역시나 "경쟁"이 중요한 요소인가? -- ["yong27"] DateTime(2005-10-15T00:40:07Z)
아타우알파 생포사건은 놀랄만했다. 1532년 168명의 스페인 병사들이 유린했던 8만의 잉카제국 군사. 스페인병사들은 단명의 희생도 없이 7,8천을 죽였다. 이토록 문명의 차이가 컸던 것인가. 당시 기독교의 이름으로 그러한 살육을 저질렀다는 점도 가슴아프다. 그 당시의 분위기와, WarOfTheWorlds의 분위기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어쩌면, 훨씬 더 발전한 우주제국의 어딘가에 의해 우리들이 그렇게 될 수 도 있는일... -- ["yong27"] DateTime(2005-10-16T05:35:39Z)
책을 한권 쓴다는것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두려운 느낌이 든다. 저자는 25년간 준비한 내용을 엄청난 참고문헌과 함께 제시한다. 다양한 분야마다 결코 가볍지 않은 해박한 지식들... 학자의 길이 이런것이다라는 느낌도. TheSelfishGene이 어떻게 생명이 나타나게 되었는가에 대한 통찰을 주었다면, 이 책은 어떻게 어느 한 영장류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능을 갖고, 문명을 만들고, 지금의 세상이 되게 되었는가에 대한 영감을 준다.
이 책은 왜 세상이 이렇게 되어 있는가에 대한 세번째 대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주의 출현, 생명의 출현, 인간의 출현... 이 세가지 근원적인 질문. 두번째것은 TheSelfishGene에서 대답을 추론할 수 있었고, 첫번째는 (아직은 안읽었지만,) [Cosmos]에서 얻을 수 있을듯하다.
-- ["yong27"] DateTime(2005-10-23T16:35:06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