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
문득문득 스쳐지나간 장면들, 대사들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듯하다. 언젠간 사랑을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때쯤엔 아프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좋다. 지금 사랑할 수 있어서. 이별한 뒤에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절대로 그럴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언젠가 자기가 없어지게 되면 미아가 된 조개 껍데기처럼 혼자서 바다 밑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게 되겠지... 하지만 그것도 괜찮아 |
호랑이를 가까이서 보고있으면 무서울까? 두려움이 느껴질까? 왠지 지금의 나는 안그럴꺼같다. 말라버린 감정탓일까...
-- yong27 2006-04-16 16: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