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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2
뭐니뭐니해도, 건물사이를 거미줄에만 의존하여 날라다니는 모습이 시원시원~ 롤러코스터타는 느낌도 나고, 버트에어를 뛰었을 때 기분도 나고...
보통의 히어로영화에서 처럼 중력을 거부하고 날라다니는게 아니라, 중력그대로, 자신의 날렵함으로 건물사이, 자동차사이를 날라다닌다는게 맘에든다. 어쩜 이렇게 도시속 빌딩 이미지와 거미이미지가 어울릴 수 있을까~
1편에서 애인과 캐이블카 둘중의 하나를 구하라는 얘기에 그의 머리속에선 착착착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이렇게 점프를 해서, 애인을 잡고, 어딘가에 거미줄을 쏘고, 그 반동으로 케이블카까지 날라간뒤 그것도 잡는다. 2편에서도 비슷한 장면들이 많다. 순식간에 생각해야한다. 떨어지는 사람을 잡고, 거미줄을 쏘고, 당겨 날라올라가는걸~~ 으흐... 저 생각의 순발력이 부럽다.
영화내내 주인공의 사랑얘기는 자꾸만 자꾸만,,, 나 자신의 얘기를 보는것만 같다. 진정 사랑하는 속마음과는 별개로 다르게 튀어나오는 말들, 그러다 정작 고백을 결심하면, 예기치못한 사고로, 말도 못하게 되는 계속된 엇갈림... ㅡ.ㅡ;; 스쿠터를 끌고가는 모습뒤의 벽보는 아예 그녀얼굴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
이 영화에도 과학자가 등장한다. 후훗하고 웃을 수 있었던것이 미친 과학자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정신차리고 결자해지의 모습을 보인다는것. 아무리 자신의 꿈도 좋지만, 놓아야할줄도 알아야 하는것... 자신의 꿈만을 위한 과학이 아니라, 이웃과 같이 잘되기 위한 과학
기억에 남는 대사는 1편의 대사 그대로,,, 왜 강도를 잡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게 나랑 무슨상관이죠? |
인생사 네트워크는 이래저래 영향을 미치고 미쳐서 상관이 없을 수 없다!
--yong27, 2004-07-14
스파이더맨 3
블랙슈트 스파이더맨이 더 멋있었다. 노래, 피아노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또렷한 눈빛과 스타일까지... 어설프게 착한 표정을 짓는 것보다는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그가 더 맘에 들었던 것은 지금의 나한테 없는 모습이기 때문?
해리와 같은 편이 되어서 공중전을 펼치는 장면은 좀 더 멋진 효과들이 가능했을 법도 한데, 짧아서 아쉬웠다. 내가 참 좋아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 yong27 2007-05-04 11:58:1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의 또다른 이야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좀 더 어수룩한 영웅이 나온다. 내 맘에 쏙 드는 캐릭터. 그는 강화섬유를 발사하는 장치를 직접 개발하여 자신의 손목에 삽입한다. 좀 더 현실적인 설정이라 할 수 있을 듯. 갑자기 운동신경이 늘었다고 느꼈을 때의 느낌이 더 생생했다. 나도 버트 타고 비슷한 걸 느꼈을 때가 있었는데, 암튼 매우 부러운 부분. 언젠가 인류가 운동신경을 극대화 할 수 있는 Hormone 같은 것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까? 엠마 스톤이란 배우도 너무 매력적. 마지막 장면의 그녀의 미소에 나도 설레였다는. -- yong27 2014-04-07 16: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