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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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싶다" 에서의 그 섬이다. 미래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이 영화역시, 정교하고, 그럴듯한 미래로 안내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부분들이 있었으니, 그 두가지 과학적 불가능한점을 지적하고 싶다.

첫째, 영화에서의 복제는 한번에 성인을 만들어 내는것. 위의 그림처럼 탯줄이 꼽힌채로, 성인이 될때까지 인큐베이터안에서 성장을 시키고 난 뒤에 제품으로 이용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인큐베이터에서 제대로 성장을 시킨다고 해도, 밖에 나온 후에 걷거나, 뛰지 못할것이라는것. "다리"라는 기관은 성장기때 적절한 외부요인(예, 중력...)이 꾸준히 작용해야만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는 기관이다. 사실 이것은 TheMatrix에서도 같다. 새의 날개는 성장기때 나는 자극을 계속 받아야만 발달하는 기관이므로, 전혀 날아보지 못한채 성체가 되면 역시 날지 못한다. "다리"는 예일 뿐이고, 정말 많은 것들이 다를것이다. 아무리 복제라지만, 그래가지고서는 인큐베이터안에는 괴물같은 것(?)이 되어있을껄.

둘째, 클론이 원래 주인의 기억을 일부 갖게 된다는 이야기. 영화안에서도 신기한일이라는 듯 묘사되고 있긴 하지만, 세포복제를 통한 정보교환은 오로지 CentralDogma에만 의존한다는 기존의 과학적 기반에서는 역시 이해될 수 없는 이야기다. 혹시 모르지. 기억관련 무언가 알지 못하는 물질이 정보전달에 관여하게 될지는...

차라리, 이야기를 갓난아기부터 시작했으면 좀 더 현실성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자신을 닮은 어린이를 만나는 이야기로 되어야하겠지... 그럼 넘 잔인한가?

-- yong27 2005-08-15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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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sland (last edited 2011-08-03 11:00:35 by local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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