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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ces Iscariot
- 아! 아! 오랜만의 뒹굴뒹굴! 어제는 너무도 행복하게 집에서 뒹굴며 하루를 보냈다. 정말 얼마만인지.. 쩝. 하도 뒹굴어서 밥도 한끼밖에 못먹었다. -.-
쇼생크 탈출 세번째 보게 된 영화인데, (TV에서 틀어주기에 걍 또 보았다) 볼 때마다 느낌이 색다르다. 이번에 꽂힌 씬은, 우리의 주인공 (항상 주인공 이름은 잊어먹네..) 이 방송실 문을 잠가놓고 교도소 전체에 '피가로의 결혼식'을 틀어주는 장면. 나도 클래식 풍의 음악은 전혀 취미가 없지만, 참 아름다운 목소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건 이후 2주간 독방에 갇혔다가 나온 주인공에게 주위 사람들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중에
이세상 어디엔가 여기처럼 삭막하지 않은, 아름다운 곳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싶었다. 라는 말이 있었다. 이렇게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 내게 왜 이 말이 남얘기 같지가 않게 들렸는지는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러나 희망이라는 마지막 조각을 놓는 순간, 그 순간이 인생에 있어서의 능동성을 포기하게 되는 때라는 것. 한편으로는 희망으로 인해 괴로움 당하는 것으로부터 해방되게 되는 때라는 것. 이러한 것들이 쇼생크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들이나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나 근본적으로는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약간은 다른이야기. 언제나 생각하지만, 자유의지란 사람을 참으로 괴롭게 만든다. 이러한 괴로움을 계속해서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도대체 왜일까? 그건 정말 잘 모르겠다.
희망의 마지막 조각 - by Panic
해질무렵 여우비가 내릴때 식탁위에 작은 접시엔 메말라버려 파리가 앉은 희망의 조각 눈비비고 취한듯이 다가가 창문밖에 던지려다가 높은 빌딩 숲 끝에 매달려 이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핏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몸 안아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먼곳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놀이터의 아이들소리 자장가처럼 나를 조를때 이 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쉴 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비고 내 핏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몸 안아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내 길을 비켜줘 이제는 울기도 싫어 내게는 용기도 없어 마지막 남아있는 희망의 조각을 고이고이 나의품에 안은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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