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g27의 생각들   ▒  

이름: yong27 (yong27@now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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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5/14(수) 19:39 (MSIE6.0,WindowsNT5.1) 211.180.34.232 1280x1024
문스패밀리  



눈물이 나와 울다가..어이없던 내자신이 한심 스러워 웃다가 거울을 봅니다.

거울속에 서있는 울음범벅의 초라한 자신을 봅니다..

거울을 보면서 한마디 합니다..

'야이 바보야...'



반쯤 미쳐버린 상태에서 그렇게 울고나면 몇시간 동안은

몇시간 동안은....견딜만해 집니다...

하지만 견딜만 하다고 느낄때면 추억이란 괴물이

또다시 나타나 가슴을 후비고선

달아나 버립니다.



미쳐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런 저의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는 저렇게 슬픈데 저는 마냥 행복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습니다...행복해서 미안 합니다...






스포츠 신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봤는데,

설문 내용은 '남자친구가 형편이 지금 갑자기 급속도로 나빠졌다면 어떻게 할것인가?'란 질문 이었다..

30%가 넘는 1위는 당장은 모르겠지만 헤어질거 같다.였고. 2위는 헤어지진 않을테지만 짜증은 날것이다 였다. '형편 같은건 상관없다'는 불과 10%도 안됐다.



예전엔 참 영화같은 사랑을 꿈꿨다.

좋은차에 드라이브도 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여행도 가고 특별한 날엔 멋진 이벤트도 열고...



하지만 사랑이 거듭될수록 불투명한 미래가 다가올수록...

주머니속의 동전을 볼수록,,

사랑은 현실 이란게 더더욱 느껴진다..






군대에 있을 때였습니다.

100일 휴가로 기분이 막 들떠 있었을 때 전역을 얼마 남기지 않은 소대 최고참이 저에게 다가오더니 기쁘냐며 물어 왔습니다.

군기가 바짝 든 저는 ‘아닙니다.’라며 크게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그 고참은 웃으며 담배 한대를 건네곤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백일휴가 때는 모르지만 나중에 일병,상병이

되어 나가는 휴가는 다를꺼야.

간혹 휴가를 나갔을 때 친구들이 자신한테

소홀히 한다고 서운해 하는 얘들이 있는데

군인한테 휴가란 정말 최고의 날이지만

밖에 있는 민간인들은 그냥 똑같은 일상의

단 하루일 뿐 인거야‘

그말이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뭔뜻인줄

알았고 저의 특별한 하루를 똑같이 특별하게

생각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누구인지도

잘 알게 되었었습니다.



당신에게 특별한날 똑같이 특별하게 생각해 주는

친구 혹은 연인이 있나요?






당신의 가장 큰 사랑은 희생인거 같습니다.

저도 제 자식을 위해 당신이 저에게 한 만큼..

아니..당신의 반만 이라도 희생할 수 있을까요.

저는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존경 합니다...






........................스쳐 지나가는 그런 사람이 아닌

잠시 동안 이라도 너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사람 이었기를..............................






예전에 티비 프로에서 성장 판이 닫혀서 더 이상 성장을 못해서

서른 살이 훨씬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몸이 초등학생 만 한

사람이 나왔었다.

그걸 보면서 계속 '저 사람 진짜 불쌍하다…….'

'얼마나 살기가 힘들까.?'

'아마 죽고 싶을 거야...'

이런 생각들만 머릿속에 가득했다..



프로가 거의 끝날 때쯤 리포터가 그 사람에게 물어 봤다.

'참 힘드시죠?'

그러자 대답했다.

'아니요. 전혀요.

사람들은 저를 보고 불쌍하다 하고 불행 할 꺼라 생각 하지만

저는 전혀 안 그래요. 저는 지금 제 삶에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속이 뜨끔했다.

나의 기준으로 저 사람의 행복을 재려 했던 게 참 어리석다 는걸 느꼈다.

그리고 행복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것도...






이별 후에 긴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새로운 사랑이 찾아 올 때쯤.. 어김없이 고민을 합니다.

'또 상처를 받으면 어떻게 하지....?'

'그 기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은데....'



수많은 고민을 하며 여러 밤을 지새웠었죠..

나중엔 결국 모든 걸 감수하며 사랑을 택했지만 말입니다..



한편으론..아무런 대가도 없이 사랑을 얻으려 했던 것이

잘못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런 상처 없이 아무런 고통 없이 달콤한 결과만을

바랬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랑에도 반드시 대가가 있다는 걸

오늘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 대가가 상처 일수도. 영원한 사랑 일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어느새 부턴가 비가 오는걸 좋아하게 됐다.

어렸을땐 정말 싫었었는데..



어제 친구랑 모처럼 만에 술한잔을 했다.

맛있게 술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택시 아저씨는 비가 참 지긋지긋하게 내린다며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친구와 나는 아저시에게 분위기 있고 좋지 않냐며 되묻자

아저씨는 한숨을 크게 한번 내쉬며



'일하는데 불편 하잖아요' 라며

자신도 예전엔 비오는 날을 좋아 했다고..

나이가 들고 처자식이 생기니 더이상

비는 낭만적인게 아닌 일하는데 불편한만 주는 것이 됐다며

다시금 앞을 보곤 운전을 하셨다..



우리 부모님들에겐 더이상 비는 반가운것이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들자 허리며 무릎이 안좋은 어머니가 생각 났다.



망가진 허리와 무릎은 분명 못난 우리 자식들 때문일텐데...

차창 밖으로 떨어 지는 비를 보며 어머니로 아버지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일이란걸 생각해 본다..






혼자 남겨진 내 모습은 정말 초라하기 그지없다..너무나도 초라하다..



성나영: 재미있게 봤다..   -[05/2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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