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적용의 문제 (Yongsthink)

▒ yong27의 생각들 ▒

이름: yong27 (yong27@nownuri.net) (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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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수) 23:38 (MSIE6.0,WindowsNT5.0) 218.147.213.84 1024x768

적용의 문제

오늘 도균,한수랑 술마셨다. 한수의 딱 한달뒤 결혼은 부럽기 그지없다.-_-;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지만, 특히도 날 생각케하는 이야기한토막

적용의 문제...

바이오분야만 말고... 다른분야들 얘기해보자. 건축이건, 핸드폰이건... 그 기반기술은
이미 다 나와있다. 진짜다. 논문같은거 찾아봐라. 핸폰화상통신, CDMA... 이미 기반기술은
다 나와있는거다.

요는 그 기술을 경제적으로, 그리고 시장의 수요에 맞추어 써먹을 수 있느냐에 있다.

아무리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이건 도균얘기, 빠른기술변화의 최전선 핸펀분야에 있따.)
자기네들이 만들고 있는것에 대한 확신이 없다. 이게 시장에서 통할지를 걱정하는거다.

난...
지금껏 기술력의 수준만을 중시했었다.
정작 그 기술의 쓰임새및 수요에 대해선 고민해본적없다.
이래선... 필요없는거고 쓸모없는거고 헛꺼다.
나 혹시 지금껏, 수요및 경제성 이런거 무시하고 단지 새로운 기술만을 개발하고자 했던가
책만보고, 칩만보고, 시험관만보고, 컴만봐선 모른다.
뭐가 수요이고, 뭐가 경제성인지...
그건, 오로지 다양한 경험, 인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얻어진다.
자... 나에게 필요한게 뭔가...

정작중요한건, 새로운것의 엄한 개발보다는 기존의 것들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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