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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레이스에 참가하는 날.

참가준비

9개팀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자,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안내메일이 왔습니다. 아침일찍이군요.

  • 일시 : 2005.11.26(토) 09:30
  • 장소 :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지하1층(가락동소재) - www.software.or.kr 약도 참조
  • 필요사항 : 프로그램 코딩시 필요 프로그램(필요시)

http://www.software.or.kr/kipahome/kipaweb/intro/img/way1.gif

필승 전략

  • 두개의 조로 나눈다. 두대의 컴퓨터에 3명, 3명이 배치된다. 한컴퓨터에 한명은 키보드, 두명은 네비게이터
  • 각 조는 자주 맴버를 교체한다.

사전준비

현장에서

여기는 대회현장입니다. 대회의 실시간 진행이 HanIrcBio에서 중계됩니다. 많은 응원바랍니다. -- yong27 2005-11-26 11:13:01

실시간 점수판, 행사위키

후기

정말로 재밌었던 하루였습니다. coderace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좀더 세련되어지고 체계를 잡아가는것이, 조만간에 IT계에 커다란 행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나운서분들도 수고하셨고, 자봉분들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소프트웨어진흥원 분들에게도 이렇게 좋은 행사를 후원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announcers.jpg

아나운서분들. 이분들 해설이 정말 재밌는데, 유감스럽게도 코드짜느라 잘 못들었네요

biohackers 팀명으로 참가하였습니다. 꼭 좋은 성과를 내서 이름을 널리 알리자! 가 목표였는데, 자꾸만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참가에 의의를 두고, 그리고 하루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맘의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노트북키보드등등 환경 문제가 상당히 컸었는데, 오늘은 그런 문제는 없었죠. 오전에 준비시간을 둔점은 매우 좋았습니다. VimRc도 세팅하고, UseKeyCapsLockToControl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죠. 중간에 cyppi씨가 모니터 듀얼세팅하다 실패하시고는 좀 헤메기도...

members1.jpg

환경설정중 한컷

시간이 좀 있어서, 어떻게 하면 진행중 효과를 극대화할까를 고민해봤는데, 두 조가 마주보는 것 보다는 옆에서 있는것이 더 잦은 대화 및 깊은 공유가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cyppi씨 의견대로 상대 조의 모니터를 다른조 테이블에 놓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지금 생각난건데, 가장 좋은 배치는 등을 마주보는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작은 테이블같은것도 있으면 좋겠고요.

members2.jpg

좌석배치는 옆으로

점심식사를 하는데, 우연찮게 바로 앞자리에 계셨던 분이 PythonKoreaUserGroup의 falsetru님이셨습니다. 운영진로부터 허가를 받고 저희 팀으로 영입을 했죠.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배운점도 많았고요.

members3.jpg

falsetru 님과 함께

중반휴식시간전까지는 선두그룹을 달렸는데, 이후 두 부분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썼더랍니다. 하나는 'Z' 다음에 'AA'로 range가 확장되는 부분이었고, 또 하나가 range를 set하는 부분이였는데, 유난히도 막히는 부분에서는 자꾸만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그 사이에 요구사항은 늘어만 가고, 순위도 점차 뒤로 밀리게 되더군요. 겨우겨우 해결하고는 UnitTest까지 다 통과되었는데, AcceptanceTest가 실패했는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왜 UnitTest는 돌았는데, AT는 안돌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점수관리를 좀 더 해서, 테스트들을 좀 더 손봤어야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명령어 parser를 애초에 class 로 빼냈어야 하는데 라는 아쉬움도 남네요. parser.py로 분리가 되면 더 쉬워졌을텐데...

scoreboard.jpg

점수판; perky씨가 만든 실시간 점수현황보기 XmlRpc 프로그램

최종순위는 다들 의외라는 의견이였습니다. CeePlusPlus로 한 팀이 1위, CeeSharp으로 한 팀이 2위를 했죠. 개발에 있어서 개인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점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듯 합니다. Ruby도 선전을 했는데, 이번대회에는 특히 Python팀들이 성적이 저조해서, PythonKoreaUserGroup 에 면목이 없네요. 특히나 Ruby로 좋은 코드 상을 받은 팀에서, 읽기쉬운 코드를 모토라 하는 언어라 좋은 결과를 만든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을때는 으흑,,, 할말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고무적인 점들이 몇가지 있는데, XP practice들이 충분히 반영된 진행이였다는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pair를 바꿔서, PairProgramming 했고, 그 덕에 다른 조에서 만들어진 코드들이 빠르게 이해될 수 있었고, 모든 팀원들 사이에 골고루 Pair가 될 수 있었습니다. [Refactoring]도 적절히 진행되었고, 거의 모든 과정이 TDD로 이루어졌습니다. 최초 UnitTest는 부분적으로만 쓰자는 생각이였는데, 몇가지 케이스를 TDD로 해보니까 대부분 그 방식이 유지되더라고요. TDD가 빠른 개발에도 유용히 쓰일 수 있슴을 느꼈습니다. 비록 UnitTest가 AT스럽긴 했지만요. 연두씨가 전체 상황을 따라가며, 팀간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한 점도 좋았습니다. 만일 이것이 하나의 프로젝트라면, PM에 해당되는 일이겠죠.

나는 지긋이 곰곰히 생각해가며 프로그래밍하는 스타일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한테는 이러한 프로그래밍이 익숙하지 않을껍니다. 저역시 같은 생각이었죠. 하지만 개발에 있어서의 개발시간 t 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생각해본다면, 이 행사는 분명, 개발 속도라는 면에 있어서 큰 훈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ubyOnRails의 모토이기도 하다면서요, 개발시간 t가 0에 가까워지면 무슨일이 벌어질것 같은가...

biohackers팀 모든 분들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미래의 큰 재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코멘트

저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실력을 배양해서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나 주어진시간안에 뭔가를 만들어야한다는 압박감을 많이 덜긴 했지만, 여전히 시간에 몰리면서 아무런 생각도 들지않는 증상을 경험 했습니다. 12월에 있을 CodeFest에서 더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 cyppi 2005-11-27 15:13:44

여기다가 코멘트를 적으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너무 많군요. 제 blog 에서 봐주세요. 요약하자면, 정말 좋았다 입니다.

-- neosphere 2005-11-29 1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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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Hackers/2005-11-26 (last edited 2012-08-14 14:44:12 by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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