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2009)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단 정답은 반드시 있어 |
푸는 것이 더 어렵지 않을까? 그얘긴 난 문제를 만드는 쪽이 자신있는 듯 싶다는. 기하문제처럼 보이는 함수문제로 만드는 그 맹점을 알아차는건 더욱 어려워보인다.
FourColorTheorem의 증명을 보고 이건 아름답지 않아 대사는 수학자의 로망을 생각하게 했다. FermatsLastTheorem, TheManWhoLovedOnlyNumbers, 그리고, TheProfessorAndHisBelovedEquation로 이어지는 아름다움의 정의. 물리학과 수학의 차이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가설을 현실세계에서 검증하려는 물리학과 현실검증같은건 안따지고 상상의 나래로 논리를 펼치는 수학.
이분이 왜 울었는지 이해할 수 있고(사실 저 포스트 보고 보고싶었던 영화였다는), 인간의 외로움을 이해할 수 있다. 왜 그가 초인종 소리에 자살을 하지않기로 결심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외로움만큼 힘든건 없다. 그리고, 두뇌에 대한 재능은 깊을수록 그 아픔도 크지 않을까?
-- yong27 2009-04-17 09: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