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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발표된, ScottFitzgerald의 소설. 책 TheCatcherInTheRye의 주인공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책이며, 책 NorwegianWood에서도 언급되었다고 한다.
틈틈히 읽는중. 짧으니깐 금방읽겠지 2002-7-27일 시작. 게츠비처럼 사랑하자~
2002-08-01 다 읽었다. 간만에 재밌는 소설한편 읽었다. 독서초반, 좀 따분하고, 한눈에 와닿지 않는 내용이 좀 부담스러웠으나, 중반을 넘기면서, 넘 재밌어지더만. 한눈에 와닿지 않았던 이유는 문장하나하나의 함축적 의미때문이다. 기가막힌 표현력이군 하며 느낀 구절이 참 많았다. 또한 시간적흐름이 아닌 왔다갔다하는 시간적구성은 전체구성을 더욱 깔끔히 했다는 느낌이다.
일인칭 관찰자시점의 당사자 닉은 TheCatcherInTheRye의 홀딩같은 말투를 한다. 아마도, JeromeSalinger는 여기의 닉을 참 좋아했던것 같다. 전반적으로 홀딩이 이책을 좋아했던 이유가 이해가 가며, 그것은 게츠비보다는 닉때문일거란 생각을 했다.
닉의 나이 서른. 내나이 스물아홉. 비슷한 시기를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관찰자가 아닌가 느낌도 들더만, 서글픈 관찰자. 마지막, 게츠비를 당황케하는 데이지의 거절은 나로하여금, 이 현실에 굴복해야만 하는 아픔을 감지하게 했다.
기회가 닿으면 원서로 함 더 보고싶다.
--yong27
호밀밭의 파수꾼(TheCatcherInTheRye)은 빠른 시일내에 읽어보고 싶은 책중에 하나에요. 그 책의 주인공이 홀딩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주인공의 생각이 참 특이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destine
그책도 재밌죠. 비슷한분위기가 날껍니다. 문장문장 심적상태의 은유와 묘사가 예술이죠~ --막판에 눈물까지 찔끔낫던 yong27
위대한 게츠비를 읽고..
이 책을 읽었던 애들의 얘기대로 왜 이 책이 그토록 유명한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 점을 의식하면서 읽었음에도 불구하고도.. 읽으면서 너무 수식어가 많이 붙는군, 등장인물이 넘 많아... 그러면서 머리를 싸매면서 읽기 시작했다. 첨에는 정말 이해 안되고 재미도 없었다. 그냥.. 글자만 읽는 기분이었다... 근데 책의 초반이 끝나갈 무렵. 그니까 주인공이 개츠비에게 초대를 받고 그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할 때 쯤 되니 어느 정도 중심인물들도 잡히고 스토리도 슬슬 읽히게 되었다. 원래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쓴건지 아님 내가 이해를 잘못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주인공은 사람들을 분석적으로 평가하는 편이며, 그가 사는 뉴욕지역의 사람들은 대부분 겉과 속이 다르고, 인격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면에서 개츠비는 달랐던거 같다. 그는 그의 사랑과 인생의 목표를 위해 매달렸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이 가져오게 될 영향에 대해서 무척이나 많이 고민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면에서 개츠비는 주위의 사람들에 비해 주인공에게 위대하다고 비쳐졌을지 모른다. 주인공이 책의 결말 초반까지 개츠비를 좋게 평가하지 않다가 결국 개츠비의 그런 모습들을 깨닫고 개츠비가 죽고 나서 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개츠비를 연상하면서 많은 만족감을 가졌다. 그런데 반대로 개츠비가 사랑했던 데이지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개츠비가 보기에 상류 클래스에 속했던 인물로 개츠비의 성공에 대한 욕망을 한순간에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바꿔 버릴 만한 중요한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조차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다.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느낌이란게 별거 아니구..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한 책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부족하였다. 그리고 상황에 대한 인식 같은게 부족하였다고 생각한다.
암튼..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보이려고 한 것 같은 일그러진 사람들의 모습들은 어느 정도 찾아 본것 같다. 그리고 그런 모습들이 나한테도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반성하기도 했다.. 매일 반성해도 잘 안 고쳐지지만.. --;
* 책을 다 읽고 나서의 느낌 처음에 잘 안 읽혀도 그냥 넘어 갔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군데군데 나오는 시적인 표현들은 외워두고 싶을만큼 좋다는 생각이다. 작가가 글을 잘 쓴다는 느낌이다.
저도 몇달 전에 한글판 읽었는데.. 독자가 받는 느낌은 거의 비슷한가봐요.. --des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