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의바둑. Hiraru_no_go 일본 Baduk만화. 영어판제목 Hikaru no go. 한국어판 만화책제목 고스트바둑왕
- (영어판제목에도 일본어의 소유격조사 no가 그대로 쓰인다. 우리나라 문학작품에도 이런것이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잠깐 든다.)
http://www.ghostbaduk.com/ 국내 에니메이션
http://cafe.naver.com/hikago 네이버 카페
http://www.tv-tokyo.co.jp/anime/hikaru/ 일본 티비 애니메이션 사이트
관련사이트
일주일사이에 일년반분량을 다 봐버렸다. 그랬더니, 앞으로 일주일에 한편씩 기다려야한다는게 자꾸 견딜수없이 미칠것같다. 여기 아이들의 쩌렁쩌렁한 목소리들, 바둑돌들, 그리고 날씨들, 슬픔, 배경음악등등이 자꾸 머리속에 맴돈다. 언제쯤 일주일에 한편이라는 주기에 적응할지 암담하다. --;
4,5편 봤슴. 다시금 Baduk 두고싶은 욕구가 올라오는듯한... 후... 어쩌면 나의 끈기없슴 성격을 바꿔줄지도몰라. --yong27, 2003-01-08
HikaruNoGo 6,7편 보다. 매가패스서 다운받으니 무지빠르데... 그나저나, 이거때문에 울아버지 또 한숨이시네... 만화나본다구... 그래도 어쩐다냐~ 재밌는걸. 괜찮음엔딩곡도 들어보시라. --yong27, 2003-01-09
HikaruNoGo 9,10,11편 보다. 12편은 매가패스에도 없네... 보다가 시간가는줄 몰랐다. 기억에 남는대사. 추적추적비내리는 길에 히카루랑 사이랑 길가면서 몇마디 주고받길, 달에도 가는 시대에 우산은 이게뭐야... 간만에 정겹게느껴지는 대사다. 달에간다고 달라질건없다.
눈가리고 바둑이 진짜 가능한가. 프로라도 가능한가... 게다가 눈가리고 두경기를 뛰다니, 믿을수없다. 그 머리속에 두개의 바둑판이 그려지고 한수는 이쪽판, 한수는 저쪽판... 머리속으로만 좌표그려가며.. 으 생각만해도 머리뽀개질듯. 그래도 뭔가에 몰두하면 저렇게 할수있을꺼야. 그렇게 믿어. 아암 --yong27, 2003-01-11
HikaruNoGo 12,13,14,15보다... 이긍 넘재미써~~. 자꾸만 토우야의 진지한눈빛이 떠오른다. 그가 생각하는 라이벌, 그리고 그를 쫓는 그의 진지함에 눈물이 흘렀다. 흐... 뭘까. 나에게 없는모습...
히카루 16-25까지 10편을 한꺼번에 봐버렸다. 흐. 나 이래도 되는거야. 지금 눈은 충혈되구... 이만화의 재미는 집념이다. 그리고, 자꾸자꾸 갈아치우는 목표들. 앞으로 나아가기... --yong27, 2003-01-12
온통 머릿속이 히카루,사이,토우야의 바둑두는 모습들이다. 어젯밤도 늦은밤에 10편이상봤는데, 우리아버지한테 엄청깨졌다. 어떻게 쪽발이들 만화영화를 그렇게 볼수있냐고... 이긍... 재밌는걸 어쩝니까..
재미라면, 머리속싸움이야기. 바둑이란게 누구머리가 좀더 깊이, 현명히 돌아가느냐의 시합이니... 어제 36편 인상적이다. 홍수영과의 일국에서 히카루의 패착같은 한수는 그곳의 누구도 이해못했다. 오로지 히카루와 사이만 알고 있다. 히카루는 그곳사람들의 머리 젤 위에서 내려보고 있슴이다. 난 내겐 없는 그모습때매 이 애니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거뭐 일주일안에 다 볼것같은데... 그정도면 빠지는게 아닌가... 혹시모르지 Baduk으로 전환될지... --yong27, 2003-01-14
어제, HikaruNoGo 46-63까지 한번에 다 봐버렸다. 넘재밌어서 눈물나고, 감동적이라 가슴벅찼다. 요며칠 계속 이 애니때매 정신못차렸었는데, 이제야 끝까지 다 본셈... 앞으로는 지리하게 일주일에 1편씩 기다려야한다. 만화책도 함 봐야겠다.
사이가 떠나가며 하는말. 슈우사쿠는 사이를 위해 존재했고, 사이는 히카루를 위해 존재했다. 히카루는 또 누굴위해. 또 누굴위해. 천년이고 반복되는가... 그럼 난 누굴위해... 혼자있슴은 비참함이다. 그리고, 헤어짐은 정말 가슴아픈것이다. 히카루의 슬픔이 내맘깊은곳에서 이해되는건, 정말 이 작품 잘만들었슴이다. --yong27, 2003-01-16
누구를 위한 삶일까?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집에오자마자 HikaruNoGo를 또 틀었다. 봐도봐도 감동적인게 볼때마다 와닿는 느낌 또한 다르다. 사이가 떠나는 모습. 그는 떠나기 좀 전에만 해도, 이 운명을 거스르지 못함을 한탄하며 슬퍼했다. 막상 떠나면서는 모든걸 체념, 아니 초월한듯 히카루를 위해 자신이 존재했슴을 인정한다. 그러고는 누구를 위해 또 누구를 위해 천년, 이천년 흘러가는 이 세상을 이야기한다. 그러고는 웃으며 즐거웠다고 이야기하곤 사라진다..... 마치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을 연상케한다. 아무리 현세에 미련이 많다하더라도 결국은 죽게 되어있는것이다. 그리고, 막상 죽을때가 되면, 다 초월하고 웃을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누구를 위해 살았노라고 이야기하며..... 난 과연 때가되었을때 누구를 위한 삶이였다고 이야기할수있을까...
--yong27, 2003-01-20
명대사하나.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다.
11의8. 왜 거길 안두는거야, 나라면 당연히 저길둘꺼야. 내가 두고 싶다. 내가 둬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어. 미안해 사이. 내가둔다. |
바둑과 인생이 비슷하단 얘긴 늘 있는 얘기다. 근데, 확실히 이 애니를 보면서 예전의 느낌과는 다른, 바둑의 또다른 차원의 인생과의 유사점을 느끼게 한다. 남들이 다 하는대로 따라사는 인생. 무언가 해보고싶은일이 있다치면, 그건 해보지않고서는 절대 모른다. 비록 실력이 비천하더라도, 자기가 두고싶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한수를 놓을 수 있는 용기. 과감히 그걸 할줄 아는 용기. 아키라앞에서 진지한 눈빛으로 위의 대사를 말하는 히카루를 보면 난 왜 자꾸 눈물이 나는걸까.
--yong27, 2003-01-29
만화책17편봤다.
이걸로 1부사이편끝. 히카루와 이스미의 일국에서 히카루의 눈물에 나도 쭈욱... 맘이 계속 여기머무는지라 일본 사이트좀 들락거렸는데. 일본에선 매주수요일방영... 2/5일에 히카루가 바둑그만두는얘기가 나오더군.... 보고싶은 내용까지는 아직 멀었다. 이긍... 빨리보고싶다.
--yong27, 2003-02-02
HikaruNoGoJunkie 보니, 나만이 아니네... ; 명작은 명작인가보다. 안그래도 요즘 내 주변을 리프레쉬시키고 있다. 회사일도 좀더 능동적이고자 결심했고, 좀더 활발하게 살려고 한다.
한가지 버릇이 생겼다. 인생과 비슷하다는 바둑... 이상황을 바둑에 비유하고, 히카루에 비유하게 된다. 이스미와의 바둑으로 다시 리프레쉬된 히카루. 그리고, 이번 한수를 두기전 갖가지 모든 수순을 읽는 침착함. 내가이렇게 두면 저렇게 받겠지 그럼 이렇게 간다. 그러면 이럴수도 있다. 그경우엔 이렇게하면된다를 미리 읽는다. 인생에서도...
또있다. 바둑둘때 어깨를 탁피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정좌한 자세에서 엄청 집중하여(마치 수도하듯이..) 수계산을 해낸다음 한수두기. ComputerProgramming할때도 이처럼...
--yong27, 2003-02-08
바둑은 혼자하는게 아니란 얘기가 나온다.
Hikaru145-01.png
비등한 실력의 둘이 있어야 신의한수도 나오는거라고... 히카루와 아키라가 매일같이 둔다면, 엄청나게 발전할꺼다. 그러면서 둘 사이의 조그만 차이는 곧 커지게 될것이다. 누군가가 그 누군가를 흡수하게 될거다. 그래서 둘 실력이 비등해야 그 차이가 쉽게 커지지 않을꺼고 그만큼 발전하게 될것이라는 거다. 나를 보자. 내게 있어서 아키라같은 사람. 그를 따라가며 비등하기보다, 에휴 극복될수 없는 차이야 하고 포기하진 않았는지... 그럼 흡수당하는거다.
--yong27, 2003-02-12
HikaruNoGo 69편 봤다. 제일로 보고싶은 히카루 이스미대국은 다음주다. Baduk과 인생이 비슷하단 얘기는 많이들 들었다. 더불어, 난 ComputerProgramming과 인생이 비슷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렇담... 그래, Baduk두는 마음으로 프로그래밍하기. 히카루에겐 바둑, 나에겐 프로그래밍... --yong27, 2003-02-14
HikaruNoGo 75편으로 애니메이션 마지막 편 보다. 히카루가 성장하듯, 강백호가 성장하듯, 나또한 성장한다. 나는계속해서성장하고있다. --yong27, 2003-03-27
기사내용중, 한중일 3국대전에서 일본이 참패하고, 한국이 우승한다는 스토리가 나온다. 작가는 왜 그런 방향으로 스토리를 그린것일까 궁금...
국내 만화책번역본 고스트바둑왕 마지막편(22권,23권)을 봤다. 첨 한국이 이긴다는 얘기에 약간 씁슬함이 있었지만, 스토리는 무난했다고 여겨진다. 주인공이 지는 설정, 아직끝난게 아니라는 아키라의 대사가 이 이야기의 끝을 암시한다. 아무래도 기억에 남는건 왜 바둑을 두느냐는 질문에 대한 히카루의 대답
머나먼 과거와 머나먼 미래를 잇기위해... |
그건 사실, 왜 사느냐의 질문(TheReasonOfLife)과도 일치한다. 마지막번외편 원생소년소녀들, 신인사자전, 히카루와 아키라의 2회전만남은 생각만해도 흐뭇해지는 정경이다.
그들이 그렇게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 우리가 또한 눈여겨봐야할 우리네 인생사모습들이 아닐까...
--yong27, 2003-10-27
고스트바둑왕 21권을 보면 이런얘기가 나온다. 신은 고독하다고... 자신과 대국할 사람이 없기때문에... 그래서, 신은 인간에게 바둑을 가르치고, 인간들은 서로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언젠가... 그 언젠가 신의 한수를 둘 순간까지 바둑연구에 매진한다고... 그 대사를 듣던 어떤 하수(下手) 아저씨왈, 그럼 나의 바둑도 그 프로젝트(신의 한수)에 기여하고 있는거라고...
멋진말이다. 그리고 그 얘기는 바둑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모두는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받는다.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어느 영화작가의 시나리오가, 어느 Blog의 누군가의 글이 나에게 영향을 주고, 나로인해 또 누군가가 영향을 받는다. 이 엄청난 Linked네트워크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걸까...
--yong27, 2004-03-10
스페셜에디션. 북두배로편 에니메이션으로 나왔다. 정말 설레는 맘으로 컴퓨터 동영상을 돌렸다. 히카루의 얘기. 초수천원바둑을 둘때 막 두근거렸다는 부분, 그 말투하나하나가 왜이리 귀엽던지. 히카루,야시로와 안붙게 된걸 다행으로 여기는 와야의 솔직하고도 순수한 마음과 오치의 꺼리낌두고싶지 않은 그 자존심. 여기나오는 인물들 모두가 참 사랑스럽다. 역시 이 작품은 에니메이션에 음향 크게해놓고 봐야 감동이 좌악 전해진다. --yong27, 2004-04-12
2004-06 부터, KBS에서 방영한다는 소식 --yong27, 2004-05-24
최철한에게서 히카루를 본다. http://blog.naver.com/yong27/100002933729
KBS방영과 관련한 공식홈페이지가 떴다. 오호... ghostbaduk.com 도메인좋아~~~ 스토리변경에 대한 우려의 글 하나 적었는데... 역시나 다양한 의견들. 뭘그리 말이 많으냐고 하드만. 걍 보믄되지라구...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어떤 작품의 원판을 더 중하게 여겼던 다른 작품들이 있던가... 이렇게 까지 글도 올리고 하는거보면, 이 작품이 나한테 참 큰 영향을 미치긴 했나보다.
관련책이 있더만. 번역판 제목 고스트바둑왕 승리학. 재미있을듯싶다. --yong27, 2005-01-15
히카루는 왜 사이보고 바둑두라고 하지않고, 자신이 두었는가? 만일 나라면 그보고 두라하고 난 대국료챙기며 좋아했을텐데말이다. 히카루는 그런 인생이 시시하지 않냐고 한다. 멍청한 토라지로. 시시한 사람. 이라고 얘기한다. 그냥 보장된 인생은 시시하다. 자기힘으로 이룩해야, 성취감도 느끼고 짜릿한것이다. PaulErdos도 이런 식으로 영구교수직을 거절한다. 그렇담 나는? --yong27, 2005-02-02
투니버스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저 채널은 몇번이고 계속 재탕을 하기 때문에, 가끔씩 한번 틀어보면, 두편중 한편정도는 또 볼 수 있을듯. 어제 2-5편을 봤다. 히카루가 성장을 하게 된 이유는 그가 처음 만나고, 타겟으로 설정한 인물이 아키라였기 때문이라는 생각. 쯔쯔이 정도를 타겟으로 잡았다면, 그는 그렇게 성장할 수 없었다. 최강을 타겟으로 설정하니깐, 그도 최강이 되는것이다. 자신의 주변을 레벨업하라. --yong27, 2005-04-11
실로 오랜만에 떠올려 보는 히카루. 우리가쏜화살은어떻게되었을까를 읽다가... -- yong27 2007-09-15 18:25:10
하나티비 채널돌리다 얼떨결에 또보다. 한동안 쭈욱 빠져서 봤다는... 이번에 또 느껴버린 대사는
또 두면 되잖아, 시간은 많으니까란 히카루의 말에 시간은 없어라는 사이의 대답. 부족한 시간을 절실히 느끼며 히카루의 머리에 빛나는 미래를 본다. |
가끔씩 잊곤 하는건데, 우리의 시간은 정해져있다. 빛날 수 있을까? -- yong27 2009-01-13 02: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