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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g27의 생각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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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sports 인라인마라톤대회 http://www.xvil.tv/marathon/marathon.asp 에 갔다왔다. 하프코스뛰고나서 맛들려서일까, 아님 만만해서일까... 난 아무부담없이 42.195km의 풀코스에 신청하고, 출발전까지도 아무 거리낌없이 인라인을 즐길 생각만 하고 있었다. 왠걸... 풀코스는 죽음이였다. 35km이후부터 하늘이 노래지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것이 쓰러지는줄로만 알았다. 아침에 울엄마께선 마라톤도전한다고 닭죽을 끓여주셨다. 먹고 힘내라고... 아침도 든든히 먹고, 날씨도 좋았고, 출발전 몸도 충분히 풀었다. 컨디션도 괜찮았고... 나에게 완주는 더이상 목표가 아니였다. 순위안에 들어야지 하는 욕심까지... 첨엔 더블푸쉬로 신나게 앞으로 나아갔다. 레이싱용으로 교체한 바퀴는 더욱 잘나가는 느낌... 아싸... 근데, 5km이후부터 이론... 왜이리 힘든거야... 바람은 계속해서 맞바람이고... 더이상 허리아퍼서 푸쉬하려고 허리숙일수도 없었다. 교통통제는 부분통제였다. 맞은편 중앙선넘어 차들이 씽씽 다가왔고 바로 옆차선으로 같은방향 차들이 씽씽 달렸다. 무섭기까지 하더만... 반환점을 돌고난 선두권이 내 앞을 지나갔다. 흐.. 저 괴물들... 한참을 지나서야 반환점이 나타났다. 갑자기 배가고파왔다. 아침에 든든히 닭죽을 먹고왔건만 이렇게 금방 꺼져버리다니... 반환점을 돌며 350ml물한병을 다 마셨다. 후... 물먹으니 살꺼같더만... 계속해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나만 힘든게 아니였던듯... 다른이들도 속도못내긴 마찬가지... 반환점을 돌았는데도 불구하고 바람은 맞바람이다... 속도가 안나면 힘만들고, 신념도 자꾸 줄어든다. 흐... 35km이후부턴 하늘이 노래지고, 허리도 도저히 굽힐 수 없고, 무릅은 완전히 힘이 빠졌다. 양옆으로 차들이 씽씽 달리고, 머리속은 윙~.... 쓰러질것만같았다. 분명 그 순간부터는 한계상황이후였다. 난 여기서멈출수 없다는 생각만 가지구 계속달렸다. 아... 내가 왜 이딴건 신청해가지고 이리 고생인가... 완주를 못하면... 흐... 그런일은 있을수 없다. 이론.... 결국 완주에 성공했다. 다리는 완전힘이풀려 걍 엎어져버리고말았다.... 내 앞으로 다시는... 아마, 풀코스 마라톤하라그러면, 진짜 고민한다음 결정하리라... 음... 이건 진짜 연습부족이다. 감히 풀코스에 이런 연습상태로 도전하다니, 너도 생각없는넘이다. 흐... 암튼간에 나와의 약속인 여기서멈출순없다는 것이 지켜져서 넘 다행이다. 안그랬슴 난 날 무지 미워했을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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